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지방에 사시고 남자친구 누나는 서울에 살아요.

남자친구는 저와 같은 직장 다니고 연봉도 거의 같고 취미생활도 같고 둘 다 경제력도 넉넉한 편이라 별로 다툴일이

없었고 사랑도 현실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결국 일이 터졌네요.

정식으로 청혼을 받았고 슬슬 결혼 얘기 하면서 이것저것 조율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조심스레 누나도 같이 살면 어떻겠냐고 물어오는 거에요

남자친구는 지금 누나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누나가 연세가 좀 있으시고 무직이에요. 좋은 직장에 취업 할 능력은 없고 변변찮은 곳은 본인이 들어갈 의사가 없어요.

지금까지 남자친구의 경제력으로 잘 지내오신거 같아요.

그런데 그 누나분이 죽어도 제 남자친구랑 같이 사셔야겠데요.

 

처음엔 경제력 때문에 그런건지 알고 어차피 더이상 남남이 아니니 작은 오피스텔 월세 보증금 정도는 댓가 없이 드릴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석달 월세 및 생활비도 드릴테니 석달 안에만 하실 일을 찾거나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말씀드렸죠.

 

"석달이 지나고 못 구하면 난 어떻게 해?"

 

 

그럼 그 땐 시댁이랑 의논하시라고, 제가 며느리로 들어가면서 노쇠한 부모님도 아닌 시언니 드릴 생활비까지 벌 생각은 없다고 딱부러지게 말씀 드렸어요.

저는 그정도면 시언니에 대한 기본 도리는 다 한 것 같다고요.

 

그러니까 누나분께서 자기 남동생 돈은 자기한테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냐고 하시네요 하...

그래서 제 남자친구가 벌어온 돈과 제가 벌어온 돈은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리고 저희 미래를 대비해 적금 붓고 그리고 아이가 생길 때, 그 아이 학교 보낼 때 대비해 모을만큼 모으고, 저희 충분히 아쉽지 않게 살 거 마련하고 나서 그러고도 남자친구가 돈이 남는다고 하면 그 땐 그거 어떻게 쓰든 상관 안 할 거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무조건 조희랑 같이 사셔야겠다시네요 -_-

자기는 평생 돈 벌 생각 없다고... 엥???

그렇다고 부모님께 어떻게 기대냐면서 남동생한테 기대겠다시네요 허...

 

남자친구가 몇 번이나 누나를 설득해보다가 누나분께서 죽니사니 하신 거 같아요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는 둥
그쯤 세게 나오시니까 저를 설득하기 시작하네요..??
어차피 누나가 사치를 하는 체질도 아니고 우리는 맞벌이니 집안 일도 도와달라고 하면 어떠냐 이러면서

 


그렇다고 제가 언니 소파가 너무 더러워요 좀 닦아주세요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설거지 안되있으면 그거 누가 하게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사치 하는 체질 아니라도 뭐 드시고싶다 뭐 드시고싶다 하실 때 안사주면 보나마나 남자친구 물고 늘어지실 게 뻔한데 ....

 그래서 싫다고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는 너무 이기적이다" 라고 하네요

 

 

하아..

이게 이기적인거에요?

저 이기적임???ㅋㅋㅋㅋ

 

뭐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죠.

일단 남남도 아니고 식구가 굶어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같이 살기 싫다고 했으니...

 

그래서 대답해줬어요.

"나는 너를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니가 이기적인 여자랑 평생 사는건 못보겠어. 헤어지자."

 

도무지 결론이 안날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말하고 지금껏 문자며 전화며 휴대폰이 불이 나고 있네요.

잘못했다며.. 어떻게든 누나를 설득해본다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 상처 입히며 살게 될 지 몰랐어요.

저는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제 행복을 희생할수도 없었거든요.

 

그냥 헤어지고 와서 담담하게 넉두리 늘어놓는거에요.

사실 남자친구가 나쁜건 없잖아요. 좋은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이제와서 결혼한다고 해도 평생 이 일을 가슴에 담고 있는 그 남자를 대해야겠죠.

 

돌이키지 않으려고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결시친] 남자친구 누나 문제로 결국 헤어졌어요 (+후기 ) 네이트 판 레전드 썰 

[6] 완전체 남편 후기.이혼합니다.

댓글 다읽어봤어요

 

감사해요 ㅠㅠㅠㅠ 속이 좀 풀리네요 부끄러워서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으아..으어..

 

일일이 어떻게 기억하냐구요?

 

이건 일부라구요!!!!!!!!!!!!! 으엉 ㅠ0ㅠ이것도 다 안적은거에요

 

결혼식 안했다고 했는데 결혼식이 무슨말이냐고 하셨네요..

 

저도 정신이 나갔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은 아니고 약혼식처럼 뷔페에서 조촐하게 뭔가 하긴했어요 -_ -

 

다음에 정식으로 식올리자고 그때 약속한거고....

 

그걸 결혼식이라 표현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협의이혼으로 가려고 하냐는분들

 

마지막 배려인데, 이새키는 그냥 이혼하자는 나쁜년으로밖에 안보네요

 

정안되면 고소해야죠..(고소할 건이 없데요 -_- 까불어서 쳐맞든가 해야겠어요)

 

그리고 밑에 내용들? 저 물론 잠수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다 붙잡고 집에 들어갈때 번호키누르고 문여니까 후다닥 뛰어들어오고

 

이럼 ㅡㅡ 한달? 여간 잠수 타고안만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저리 말섞게됨

 

왠만하면 그냥 닥치라고 하는편임. 근데 가만잇으면 더 그래서 더 쏴댈수밖에없음

 

욕을 안할수가없어!!!!!!!!!!!!!!!

 

그리고 저 이글다쓰고 토함.ㅋ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폰버노 바꿔버렸음!

이 쓰쁘쓰끼가 싸이월드

방명록까지 남김 ^^

기겁해서 지우고 싸이도 닫음

 

절에 들어갈까함

조계사로 갈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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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혼합니다.

 

그동안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글에 욕설이 좀 많고 거칠을수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이고 바르게 살았습니다. 욕하는거 싫어했구요.

 

저 지금 완전 성격파탄자 됬네요.

 

처음 보시는분은 이어지는 글 읽어주세요. 화딱지나서 돌아버릴겁니다.

 

 

울고 빌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이거 다 나였습니다...

 

 

말도안되는 말로 타이르고 조용히 눈물흘리는사람

 

그게 그놈이었습니다.

 

 

제가 나빠보이죠?

 

 

완전체가 그런사람입니다. 사람 미치게만들고 자기는 차분합니다.

 

 

 

이혼하자는 말이 나오고, 부모님들은 알아서하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놈은 정신병원을 간다했다가 또 핑계를 대며 안간댔다가

 

또 갑자기 난 정신병 아니야 너나 가라며우겨대고

 

 

 

이혼이야기가 나오고 더 심해져서는

 

이제는 말의 주제도 없고 요점도 없습니다.

 

 

같이 일하던 동료가 그러더군요 (서른넘으심)

 

"사실....내가볼땐 그사람 이상했어. 눈이 촛점이없고....좀 이상해"

 

 

 

연륜있는 사람들은 다 느끼나봅니다...똥차 벤츠 구분되나봅니다..그래서 늦게 결혼해라 하나봅니다.

 

그래서 어린여자 빨리잡으라고 하나봅니다. ㅅㅂ

 

 

골드미스가 왜생기는지도 알겠네요. 하도 똥차가 많아서.

 

 

 

어쨌든 ....

 

저는 몸살이 와서 한약 지어먹고 푹 쉬고있었습니다...

 

자기가 또 집에 찾아와서 말도안되는 말 늘어놓고

 

오지말라고 문전박대해도 일하는곳 밖에서도 기다립디다.

 

 

-사랑만 잇으면 되자나..

 

 

저리 카톡하더군요 .맞춤법도 안맞는 카톡들  

 

신물이 납니다.

 

 

그리고 그놈이 제폰검사를 하더군요.

 

저도 내놓으라해서 폰을봤죠

 

 

.....신이랑 결혼하면 상대방도 병.신취급 받는거더군요.

 

 

연애할때 지친구들이 대놓고 제 험담을 했답니다.

 

저 다른남자랑 사귈때는 그런적 없었거든요.(그 남자친구와도 친구들)

 

 제 과거가 문란한것도 아닙니다.

 

 내친구랑 사귀었는데~ ~오래갔었어~

 

전 남자친구랑 오래사귀었었는데 둘이 별일도 없었겠어~?

 

걔 좀 남자 많이 만나고 술자리 많이 다니더라~

 

너랑 사귀다 너 상처주고 전남친한테 돌아갈걸?

 

 

트집성 멘트들.ㅡㅡ

 

이런내용이었죠. 이걸 또 저한테 다 결과보고 하는 미친놈이

 

지금은 내남편이죠 ㅡㅡ.

 

 

솔직히 남자친구가 저런소리 들으면 화내지않나요.

 

그래서 왠간한 더럽고 미친여자 아니면 저렇게 말안하지 않나요 ㅡㅡ;

 

 

저랑 사귀기전에는 너는 쟤 못꼬셔~ 너 절대안만날껄?

 

만난다 해도 너랑 결혼안할걸? 넌 그냥 엔조이될걸?

 

이리 비아냥거리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저는 대체 왜그러지 싶었는데 이제 알겠네요. ..이라서. 무시하는거죠.

 

저 똑부러진 성격에 할말 다하는 새침떼기성격으로 사람들이 알고있어요

 

그래서 깐깐한 제가 그애를 안만날거라 생각했던건지.

 

 

어쨌든 카톡을 보게되었는데

 

지친구랑 카톡한 내용이 있더군요.

그 친구는 저랑 이야기도해본적 없고 얼굴도 보지못한 친구에요.

 

 

-그애 니애 아닌가보네 ?ㅋㅋㅋㅋ야 애가 생겼는데 어떻게 이혼하자하냐

유산된거 뻥인듯. 딴놈애라서 지우고 온거같은데?

그거 니애 아니다 장담할게ㅋㅋㅋ

 

(와.. ㅅ...ㅂ 저렇게 말하는게 말이 되나...허허..)

 

 

토시안틀리고 저렇게 말함.

 

 

여기서  보통 남편,남친들 화내지않나요? 니가 뭘아냐고. 알지도못하면서. 결혼식도 안왔으면서.

 

 

- 그러면 다신 안볼거야 ㅡㅡ

 

 

 

...

 

난 어차피 지를 다신 안보고싶은데 .......이새퀴야..

 

 

 

그거보고 얼굴이 새파래졌네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이게 할말이라고 생각해?"

 

 

 

"아니...아니 그게아니고. 니가 이혼하자해서 내가 그렇게 말한거야"

 

 

"이혼하자했든 막말을했든 이건아니잖아."

 

 

"생각해봐 너도 내가 이혼하자했음 내 막말했을거아냐"

 

 

"합리화하지마 내가 바람펴서 남의 애가졌다고 아주 확신을 하는 새.끼한테 맞장구를쳐?"

 

 

"아니..이애는 너를 잘 모르니까"

 

 

". 너 나랑 이혼하는 사이지만 너 나하고 헤어지기 싫다며. 근데 걔편을 들어?

 모르면 입놀리질 말아야지 걔 뭐하는앤데?"

 

 

".....얘랑 나랑 친한친군데.."

 

 

"친한데 결혼식도 안오니 ?^^ 그리고 너한테 진실된 친구가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해?"

 

 

"미안해.."

 

 

"너는 병.신같이 저기서 맞장구나 치고있고 그러니까 내가 너랑 못산다는거야"

 

 

".........그때 화가나서.."

 

 

"집어치우고 걔 전화번호대라"

 

 

"아 내가 말할게 사과하라고.."

 

 

"너 화안나? 내가 이런말 들은거 쌤통이지그냥? 애기 유산되고 몸다망가지고 이젠 이딴말까지 듣게해?

 

니여자 하나 못지키는 새.끼가 이대로 계속 살자고?"

 

 

"아 진짜 미안.."

 

 

"뭐가미안한데."

 

 

"그 카톡 있는줄도 몰랐어 .."

 

 

"아 뭐가미안하냐고 카톡보여준게 미안하다고?"

 

 

"...지웠어야됬는데."

 

 

"야이 새.끼야. 나가라. 꼴도보기싫다"

 

 

"아 진짜 미안 사과시킬게..내일 만나기로했어.."

 

 

"만나서 사과시키든 전화든 문자든 걔 나한테 실수한거야. 니가 지 마누라 그렇게말하면

 

지는 가만히 있는다든?"

 

 

"사과시킬게..미안.."

 

 

 

이날 저 잠못잤네요.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는지 압니까

 

 

 

"내가 너가 그카톡 봤다고 말했더니 화내더라 왜보여주냐고"

 

 

"지가 화를 왜내?"

 

 

"그니까..미안해서 그렇겠지? "

 

 

"사과안한데?"

 

 

"너 얼굴보는거도 미안하고 전화하는거도 너무 미안해서 못하겠데..애가 좀 자존심이 세서.."

 

 

". 넌 자존심이 바닥이냐? 니가 바닥이라고 나도 바닥으로 몰아?"

 

 

"시간지나고 사과하겠데.....술이나 먹자더라.."

 

 

"!!!!!!!!지긋지긋해 그냥 됬어 이혼서류 도장이나 찍어줘 제발"

 

 

"왜 또그래.."

 

 

"또라니 ? 이혼하기로 했잖아?"

 

 

"니가 다시 날 만나주는건 시간을 갖자는거 아니었니?"

 

 

"야이 또라이야 니가 쫓아왔지 내가만났냐"

 

 

"너는 화날때만 이혼이야기 하더라.........그냥 화내고 풀어.."

 

 

"아니 화안나도 나도 이혼하고싶다고 너 지긋지긋하다고"

 

 

"너 그성격좀 고쳐...좀만 화나면 불같이 소리지르고.."

 

 

"ㅇㄴ만ㅇ마아 좀 제발 그입좀 입좀!!!!!!!!!!!!!!!!!!말좀하지말고 썩 나가 꺼져!"

 

 

"솔직히 나는 이렇게 좋게말하잖아? 화내는건 너뿐이야. 너만고치면되는건데."

 

 

 

"아 내가싫다고 너싫다고 짜증난다고 지겹다고 제발 어? 내가 이렇게 빌께 이혼해주라. 제발!

너땜에 몸도아프고 정신도 아파.."

 

 

"너 왜자꾸 그렇게 인정안하려그래. 헤어지기 싫으면 그렇게 화내더라. 아프다고하고"

 

 

"야이 정신병자*(%&^&%*^**&(심하게 욕했습니다..욱해서) 너 귀에 뭐박았냐?

 

내가그냥 죽어줘? 피말려 죽이려고 그러지 너"

 

 

"아니야..미안해..이만 갈게..풀리면 연락해"

 

 

"야 너랑나랑 지금 연애하냐."

 

 

"아니.."

 

 

"이혼하자고. 끝이라고. 풀리고자시고 연락하고 없어. 너만 이혼동의해주라고

 

협의이혼으로 깨끗이 하자고."

 

 

 

"너 그나이에 이혼녀되서 어쩌려고..."

 

 

"너랑 사는거보단 행복할거같아..."

 

 

"미안해..내가 죽어야지.."

 

 

늘 하는 말버릇입니다. 자기비하에 내가 죽어야지 거리는 ㅡㅡ.

 

 

"어 그냥 너 죽어자빠지든 어찌되든 나가줘. "

 

 

"뭐라고?"

 

 

"미안할거없고 죽든말든 상관없으니 나가줘. 내눈앞에만 보이지마."

 

 

"나 진짜 죽는다"

 

 

"그럼 나가서 볼일보세요~"

 

 

 

 

이러고 나가더니 카톡 알림말에 -사고났다...다친거같아.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기만하면 어디아파 사고났어 넘어졌어 굴렀어 개지..

 

 

 

그러더니 또 연락옴

 

 

"안죽었네"

 

 

"야 진짜 다시 생각해바..

 

 

"다시생각해도 이혼."

 

 

"너 혼자 힘들어서 어쩌려고그래..그몸에.."

 

 

"나 생각하는척 하지마 이새.끼야 니가 나랑 못헤어지겠으니까 나위하는척하네"

 

 

"걱정되서.."

 

 

"니 스스로 걱정은 너혼자 하세요. 내걱정아니잖아? 나없이 살아가는 니걱정이지"

 

 

"니가 걱정된다니까?"

 

 

"어이고~걱정됬으면 나 유산했을때 친구만나러 가야된다고 했을까~"

 

 

"미안해.."

 

 

"그냥 말하지말고. 끊는다 그냥 내앞에 나타나지마. 법원에서봐."

 

 

"안되 진짜 나 죽어.."

 

 

 

며칠뒤 또 찾아와서 쾅쾅 문두들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숨이 몇개냐.

 

 

 

 

하여튼 요런 패턴이 반복반복반복

 

정안되서 부모님께 sos

 

 

 

난 진단서 끊기 바쁘고 내가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지가 주장하는 말도안되는 말들 녹음하기 바빴음.

(법원가서 거짓말할 가능성 10000% 였기때문..)

 

나 정신과갔더니 외상후 후유증 증상보인다고함..우울증이랑...ㅜㅜㅜ

 

 

또 이혼하려면 또 숙려기간인가 뭔가 한달정도 있으라고함

 

아 짜증...1!!!!!!!!!!!!!!!!!!!!!!!!!!!!!!

 

 

나는 또 시달리겠지요...

 

접근 금지라도 내려줬음 좋겠음.

 

 

이 멘탈브레이커 새......ㅜㅠㅜㅜㅜㅜㅠㅠ

멘탈공격수 새;끼 ㅠㅠㅠㅠ

 

 

이새.끼 떼내는 방법좀 공유해주시길....극단적입니다 지금...

 

정안되면 나 얘 칼로찔러 죽일지도 몰라요.

 

 바람펴서 다른살림차려 떠난 개.새끼들보다 더 후유증이 심합니다

 

이불 발로 차면서 자요,.,

 

아ㅏㅏ차라리 바람을 펴 바람을피라고 아아아ㅏㅏ우아ㅏㅏ

 

 

 쓰쁘쓰끼.......그스끼.......므츤스끼.....ㅠㅇㄹ아ㅓㄹㅇ저ㅏㅁ니

 

[5] 멘탈붕괴글)완전체 정신병자 남편..만나고 왔어요

휴.......

 

 

어제 친구들이 마음 가다듬으라고 아로마 테라피 허브티 등등을 가져와서

 

타로점보는곳마냥 해놓고 ㅋㅋㅋ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오랫만에 밥도 먹고

(오빠는 내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제발 그만 말하라고 했음ㅋㅋ)

 

평화를 약간 되찾았음.

 

글쓰다보면 난또 혼란에 갖히겠죠.. ..

 

그래도 이 글을 널리알려, 완전체라는 존재의 해로움을 퍼뜨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완전체들은 사람들이 아..그래 니말이 맞다 ㅡ.ㅡ 이러고 끝날정도의

 

생고집과 우기기를 시전하기때문에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는 확립이 생깁니다.

 

특징을보면 뭐에 관한 설명을 아주 거창하고 주구장창하게 함

 

 

예를들면 택시를 태워주는데,

 

"어디어디로 해서 어디로 가야 빠르다. 거긴 신호가 없고 차도안막히고 어쩌고저쩌고"

 

라는 쓸데없이 긴 설명을 함

 

내가 운전하는게 아닌데 -_-; 그리고 우리집가는건 제가 잘아는데.

 

 

제 남편은 지리(골목골목 상세하게 알고있음)

 

전자쪽(물건 고치기, 전기전자쪽 두꺼비집열어서 고치고 냉장고 세탁기 다고침)

 

이쪽은 일반사람보다 훨씬 빼어남

 

 

그래서 그런지 이부분에 대해 자랑하려하고 어필을 많이 함.

 

 

완전 다 멍청한건 아니고 어느 부분에 특출난것이 있음.(먹고살긴 하꺼임..)

 

 

어쨋든....

 

난 어제 그 완전체의 존재와 완전체의 가족에게 접촉을 시도했고.

 

우리 엄마아빠도 같이감.

 

 

나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시켜서 멍하니 앉아있었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임.

 

 

 

우리엄마가 말을꺼냄

 

 

"우리앞에서 없는듯이 싸워도 좋으니까, 둘이 한번 속시원히 말해봐."

 

 

그러자 시어머니 끼어듬

 

 

"일단.....우리아들이 많이 부족하다.. 미안하다..

 

아가 니가 스트레스받는건..사소한걸로 트집잡고 별거아닌걸로 화내게 된건...

 

니 마음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일단 우리는 가만히 있어봐요. 둘이 소통하는게 문제니, 들어보고 조율합시다"

 

 

 

그리고 또다시 뫼비우스의 띠 놀이가 시작됨

 

내가 운을 뗐음.

 

 

"....너는 못알아 듣겠지만....(이미 10번이상 말했음)

 

정신도 마음도 몸도.... 많이 다쳤어. 그치? 몸도 망가져버렸어.. 그때 넌 뭘했니?

 

너는 친구들 만나러 가고 나는 혼자서 밥먹고, 힘이없어서 그냥 밥굶고 누워있었어."

 

 

"너만 힘든게 아니라 나도 힘들어서 친구들 만난거야 너도 친구들 만나면 되잖아. 친구없냐?"

 

 

... 그 요망한 입을 찢어불고 위에 레몬을 짜고싶더군요.

 

 

"너는 친구들만나서 술먹고 놀고 스트레스 풀지만 난 몸이 아프잖아.."

 

 

"넌 왜 싸우면 아프다고만해?"

 

 

"내가 아프고 싸운거잖아. 니가 그걸 신경쓰지않아 싸운거고"

 

 

"나도 일한다고 힘들고 니전화 받는다고 사고날뻔했어"

 

 

"넌 사고난거 아니잖아. 난 이미 겪고있는 일이잖아.

 

 난 니 위로가 듣고싶어서 힘들다고 서운하다고 화내는거고. "

 

 

"니가 분명히 이혼하자고 했다"

 

 

사람이 말하면 좀 들어라......................

 

...시밤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 태도가, 니 키우던 개가 죽은것보단 못한 대우가, 더이상 니랑 살수없다고 판단했어."

 

 

"너 처음부터 유산이라고 말안했잖아"

 

 

 

"그때, 우린 한참 싸워서 냉전이었고. 내가 떠봤어 너를.

 

만약 우리아이가 하늘나라 가버리면 어떻게 할거냐고.

 

너 뭐랬니?

 

 

나 못보겠다며.

 

 

그래서 쉽게 말못했어. 게다가 맨날 늦게들어오는 니가 너무 미웠고"

 

 

"아 지금 말하면 뭐해 처음부터 말안한 니탓이야."

 

 

"이제 안볼거니까 말한거야"

 

 

"나 진짜 너 사랑해. 좋아해."

 

 

"넌 보지말자고 했었어. .... 혼자 숨기고 내가 얼마나 아플지 너는 생각도 안하잖아"

 

 

"넌 쉽게 이혼하자고 했었잖아. 너도 내가 이리말하니까 내마음 알겠지?"

 

 

"아니.-_- 내말은 어차피 이제 안볼려고 이자리만든거라고"

 

 

"얼마나 그말이 듣기싫은데, 봐바 지금도 너 인정안하고있어"

 

 

"그냥 혼자 힘드는게 나을것같다고 판단했어."

 

 

"결국 니혼자 그대로 놔두는게 내마음이 좋을것같아?

 

그니까

 

 

시간을 가지자고"

 

이건 무슨 비약적 표현인가. 한문장에 부정이랑 긍정이 함께 존재하다니

 

 

 

보통사람이면

 

힘들었구나 그래 잘챙겨줄게. 라고 하는게 정상일겁니다......

 

 

어차피 자긴 도망가있겠다는 뜻이잖아요.

 

나혼자 이겨내고나면 돌아오겠다고.

 

지금 이순간에 의지할곳은 자신인걸 모르나봐요.

 

 

 

".......정말 죽고싶다 지금.....니가 안아줬으면, 기대게 해줬으면

 

한마디 위로라도 해줬으면 싶어서, 그한마디만 했어도 지금 이자리까지 안왔어.

 

그냥 혼자서 이대로 참을테니까

 

난 지금상태에서 살수가 없어, 숨이막히고 너란존재 신물이난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래 미안하다. 마지막으로 니한테 미안하다 할게 내가 미안하다 해야

 

끝나는 이 끝없는 대화 내가 피말라 죽겠다. 내가 다 잘못이고 너는 죄없어 됬니."

 

 

"그래. 또하나있어. 너 과거 다 말해달라고 했는데 왜숨겼어. 그거 이혼사유 되더라"

  

 

하고 나 대성통곡함 거의 악을 썼을것임

 

사람들 고기물고 쳐다봄

 

이 뫼비우스띠 놀이................가죽벨트로 물끼얹고 때리고싶었음.

 

 

부끄럽기도 부끄럽고 매우 분했음.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올랐음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동자가 뒤집어질것같았고 토할것같았음

 

극심한 스트레스와 짜증 분노.

   

 

"아 그래 내가 미안하다 1살부터 10살까진 엄마한테 물어봐 나머진 내가 자서전 집필해줄게

 

?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정적이 흐르고 -_- 완전쳬 새.끼가 입을뗐음

 

 

 

"그래. 그냥 니가 미안 하다하면 끝날걸 왜 이혼까지 .."

 

 

 

라고 말하자마자 ㅋㅋㅋ여기선 좀 웃긴데

 

 

아빠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앞으로 가더니

 

 

 

싸커킥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치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는 뒤로 넘어가고 시댁식구들은 눈만 동그랗게 뜨고있고

 

 

듣는사람이 화가나서 견딜수없는 (저 대화에는 다 없었지만 하여튼 종나 말안통했음)

 

대화체였던거임. 이 글만봐서는 덜하겠지만 엄마도 화나서 돌아버릴 지경이었다고함.

 

진짜 아빠가 이혼때문에 가족회의 열렸는데 남편 명치를 들고찼다는

 

내용은 자작소설에나 나오겠다하겠지만

 

여태 시리즈를 다 봐오신 분들은 이해할것임.

 

 

 

우리엄마는 스테이크칼로 찌르고싶은 충동이 들었다고함

(우리엄마 착실한 불교신자 늘 용서하라 자비로워라 하는 분임.)

 

 

나 이놈땜에 스트레스로 지금 47키로임. 임신했던몸이 52에서 5키로나 빠져버림.

 

시ㅣ발 내가 이걸로 다이어트 요법을 하나 만들까 생각도 듬

 

북한에 가면 이건 고문으로 쓰일것이며

 

정신공격으로써 군사력으로 증강시킬수도 있을것 같았음. 핵보다 무서움. 스트레스핵임 ㅡㅡ

 

 

"이 개만도 못한 새.끼야. 니 마누라랑 니새끼가 그렇게 됬다고 이 호로새퀴야 $%^&%*&*(*

 

너 어디서 온 새ㅔ끼야? 내 공장에 일하는 인도에서 온 핫싼이 너보다 더 잘알아듣겠다!"

 

라고 우리아빠가 욕을하기시작...

 

우리아빠 평소에 엄청 점잖으심...

 

 

" .죄송합니다..."(아빠한텐 암말도 못함 ㅡㅡ 예전에 나한테처럼 뭣도모르고 사과)

 

 

 

그때 시어머니가 벌떡 일어나고 시아버지는 가만히 눈감고 혀를 끌끌참.

 

 

"아니! 우리애만 잘못이요?

 

 

사소한걸로 트집잡고 나가 죽으라고하고 구박하고 남편을 그리 못살게구는데

 

어떻게 남편이 집에 붙어있겠어 나다니지!!?"

 

 

내가 사소한걸로 트집잡는다 라는 말은 지 친구들에게도 익히 하던말임 ㅡ.

 

나가죽으라 했다니 ㅡ.ㅡ 니가 죽는대매...

 

 

여기서 중요. 완전체들은 사소한걸로 트집잡네. 라고 생각잘함.

 

우리에겐 중요한일이 지들은 사소하다는 증거임.

 

 

그러자 아빠가 소리를 지름

 

 

"야 이 미친 집구석아 손주가 그렇게된게 사소한거야? 돌아버린집구석아녀?"

 

 

엄마는 아빠 말리고 시어머니도 씩씩거리고 (여기까지 완전체는 시엄마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때 가만있던 시아버지가 말을뗐음.

 

 

 

 

"그래,

왜 이혼하려고 하는지 말해봐 누구 잘못인거야?"

 (뭐죠?  이 아버지는???)

 

 

                                                 

  ~아버지 유전자구나.

 

 

 

와 진짜 돌아버리겠는거임.

 

시아버님은 말도 잘 안하는데다가 과묵하고 나를 좀 피함 ㄷㄷ

 

불편해서? 좀 어린애같이 낯가린다곤 생각은 했지만

 

분가하고 집도 잘안가서 별로 파악하고 할 겨를이 없었음.

 

 

 

남편이 과거에 우리아빠는 우리집의 독재자다. 진짜 내가봐도 어이없다 라고 말하긴 했었음.

 

동네아줌마들한테 자기 차 빌려주면서 시어머니한테는 안빌려준다니까 말다한거..

 

  

 

어쨌든...아빠는 황당함에 얼굴이 창백해졌고

 

엄마도 물컵을 잡은손을 부들부들 떨었음.

 

 

 

나는........

 

이 과정이없는 소통의 장에서 나도 똑같아 지기로햇음.

 

 

"이혼하자"

 

 

""

 

"정신병판정받고 혼인무효해서 위자료 아낄래, 아님 정상인인척 눈감아줄테니까 위자료줄래"

  

"무슨소리야?"

  

 

"너 말하는거 내 옛날폰 충전해와서 녹음다했어. 니 카톡도 다 남아있고.

 

너 정신병이야. 뭔진 모르겠지만 이런이런 (완전체 아스퍼거 경계성인격장애 등등 다 설명)

 

거에 니가 다 포함되고있어. 이런말 하는거 나밖에 없을테니 새겨들어.

 

당장 정신병원에 내원해서, 니 머리 ct를 찍어봐."

 

  

"말안통하는건 너잖아? 너문제잖아"

  

 

"니가 협조하지 않으면 너는 더욱 불리해져. 정신적이상으로 부인이 힘들어하는데

 

치료하려는 노력도 하지않아 결국 이혼. 정신적이상으로 스트레스를 주게되어 부인이 아이 유산에,

 

탈모에, 위염까지 걸렸어. 진단서는 떼놓을게."

 

 

"나도 니 과거숨긴거 이야기할거야."

  

"나도 너 뒷조사 샅샅이 해서 내가 모르는사실은 다  과거를 숨기고 사기 결혼했다고 하지뭐"

  

"너 남자생겨서 지금 나한테 이러는거야? 내가 어떻게 해줄까? 정신병으로 몰아가고..

 

내가 정신병이면 일하고 친구만나고 지내겠어? 니가 과대망상증 같아."

  

 

"입닫아라. 니 주댕이는 하이패스냐? 바로바로 튀어나오게. 목구멍에 필터끼워넣어줘?거름종이 쑤셔박아줄까?"

  

 

"! 남편한테 무슨!"

이라고 시어머니가 흥분함.

 

 

엄마가 데꼬나가고 아빠들만 남음.

  

 

"0서방. 자네 정신병 맞다네....정신병자가 자기 정신병자라고 말하고 다니지 않듯이...

 

남이볼때 이상하면. 그건 이상한거야. 그건 스스로 판단하는게 아냐.

 

누가봐도 자네 언행과 행동은 비정상적이니, 치료를 받고 나아지면 우리딸이랑

 

이혼을 안할수도 있지 않겠나자네 우리딸 사랑한다고 했지않나..."

  

 

"저를 정신병으로 몰아가시는게 상당히 기분나쁩니다...

 

00(내이름)이야 말로 저보고 죽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정신병아닌가요"

   

" 자네랑 살면 키우던 개도 보신탕집에 스스로 걸어들어갈것같은데." 

 

 

"?"

 

"자네가 우리딸을 그리만들었다고,"

 

"..저도 힘들었습니다."

  

"내딸이 아니더라도 자네가 내 아들이라도, 분명히 더 힘든사람인 00이야.."

 

 

라며 우리아빠가 시아버님에게 동의를 구하는 눈빛을 보냄 그러자,

  

 

".친새끼. 쓸모없는새.끼 예전부터 쟤는 저래. 멍청해가지고 아무것도 못해."

 

라고 말하심...  전혀 의견은 없는 비난하는 목소리..

 

 

......완전체란...  부모님과 , 주변환경이 만들어내는거구나. 싶었음.

 

 

남편이 불쌍했음.....

 

어릴적부터 집에서 치이고 학교에서도 괴롭힘당하고했다고함.

 

나와 연애하기전, 3. 그때 걔는 키도작고 좀 말랐었음.

 

우연히 그애랑 학원을 같이다니게 되서 생각없이

 

그애를 괴롭히는 애들한테 한번만 걔 괴롭히면 가만안있겠다고 한마디하곤

 

학원을 끊게 되어 잊고지냈는데,

 

대학교때 덩치도 커지고 키도 커지고 해서 내앞에 나타난거임. 그렇게 1년넘게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아직 식은 안올렸음.... 그냥 마냥 영화같은 사랑같았음.

 

얼굴도 곱상하고 솔직히 잘생겼음.

 

3때부터 나를 잊은적없다고. 좋아한다고했고. 내가 첫사랑이라고 ㅠㅠ

 

이젠 저를 지켜주고싶어서 운동도 하고 해서 괴롭히던애들 다 때려눕혔다고

 

수줍게 웃던 그애였는데.

 

 

 

뭘하든 안된다고 판단해버리고 무시하는 부정적인 부모님과

 

어릴적 괴롭힘 당하던 기억이 피해의식이 되어 아주 크게

 

자기방어를 만들게 된거였음.

 

 

 

부모님들은 따로 이야기하러 가시고

 

우리는 차를타고 강변에가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음.

 

 

"우리아빠가 그렇게 행동한거 사과할게.

 

그리고.....너는 누군가 말을할때. 다른세상에 갔다오는것 같아.." 라고 내가 운을 뗐음.

 

 

"니말듣고 생각을 해봤어....나는 평소에 니가 너무 걱정되고 일도안되고 그래..

 

근데 화만나면..내 입장만 생각하게되고 너에게 화가나고 그래...난 내가 고집이세다고 생각했어"

 

 

"유치원에서..애정결핍있는 애기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아?"

  

"?몰라"

  

"너랑 비슷해.......내가 화를내면..갑자기 배가아프다고 하고.

 

나 아프니까 화내지마..라고 해.

 

자신위주의 방어를 해..."

 

 

솔직히 남편은 연애때 화를내면 갑자기 어디가 아프다 배가아프다 감기같다

 

이래놓고 풀리고나면 멀쩡했음.

 

자꾸만 다쳤다고 연락오고 일하다 다쳤어  ㅠ 이러고

 

초반에는 걱정해주고 신경써주고 전화하고

 

그러다 너무 자주그러니 짜증도 조금났음. 애정결핍인가. 하고..

 

 

 

 

그리고 화가나서 연락을 안받으면

 

사고났어

 

큰일났어

 

비상이야 ㅠ 어뜩해

 

 

라는 큰일이 났다는 암시를 주곤, 전화하면 아무것도 아님 ㅡ.

 

싸우고 나면 꼭 카톡에 사고났다 해놓고

 

 

관심종자라고 할까 ㅋ

 

 

 

부모사랑 못받았다고 자기입으로 자주 말해왔고.

 

내가봐도 그래보이긴 했음.  어떻게 장인이랑 며느리앞에서 그리

 

쌍욕을 할수가 있겠음 ㅠ아들인데 ㅠ

 

 

 

결국 남편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너무 힘들다고 나도 이런 자신이 싫다고 울었음.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고.......어떻게하면 날 받아줄래 그럼 ㅜㅜ

 

 

 

 

넌 그냥 말을 하지 말아야해 ㅠㅠ

 

 

나는 안아주고 달래줬음.

 

 

 

"미안해 미안해... 나는 감당할수 없어 미안해..."

 

 

 

내가 할말은 저것뿐이었음.

 

내가 지져스크라이스트도 아니고

 

저런 상태는 치매보단 못하지만 비슷한데 그거 수발하는건 가족도 힘들어하는거임.

 

그리고 가족외의 사람(며느리,새언니 등등) 은 시키는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함

 

 

 

나는 도망치기로 했고.

 

남편은 정신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혼인무효가 될수있도록 해준다고 했음.......

 

 

사람은 참 착한데...

 

 

내가 도망치는 이유는.

 

자신이 힘든것만 생각한다는것.

 

입은 미안하다 하지만 마음은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거...

 

 

내가 죽어도

 

내가 죽었기 때문에 자신이 슬픈것만 생각하는 사람과

 

살기는 너무 끔찍함.

 

 

정말 이 시리즈들은 사실이고, 안적은 이야기도 많고

 

글솜씨도 좋지않지만 이것만으로도 복장터지는 사람들 많을거임.

 

 

이런 부류를 만나본 사람들은 이글이 사실이란걸 느낄거고

 

내글에 적어놓았던 특징들을 잘 파악하여

 

피해주기를 바람

 

 

..

 

 

당신은 고칠수 없음

 

당신이 똑같이 되지않는이상.

 

 

정신병원?

 

 

안감. 당신을 보내면 보냈지.

 

 

 

내가 이사람 죽일거같아서 이사람 떠나는것도 있음.

 

나 살인자 될것같음 진심으로  

 

오죽하면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주먹에 상처가있고(벽을 때린다고함)

 

이를 얼마나 세게갈던지 이가 흔들림

 

 

그리고 남편말로는

 

내가 자다가 자기 목을 졸랐다고....

  

 

내가 정신이 이상해질것같아

 

이제 그만 정신에 휴식을주고 외국여행이나 다녀올까. 싶음

  

 

후유증이 너무큼.

 

사람이 안잊혀지는게 아닌 그 완전체의 행동 말, 그 답답함이 떠올라서

 

하루에도 몇번씩 머리를 쥐어뜯고. 아 걔 왜그래!!!!!!!!!!!!!!!!!!!!!!!!!!!!짜증나!!!!!!!!!!!!!!!이렇게됨

 

  

제발 완전체의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사랑으로 안됩니다.

 

고치신적 있다면 댓글주세요.

 

근데 난 다시 안만날거에요. 미련없어요.

   

헤어지세요. ! 이건 충고입니다.

 

  

정신이 피폐해지고 몸까지 에러가 옵니다.

 

트로이목마바이러스같은 존재입니다

   

헤어져서 행복한 유일한 사람이 완전체입니다.

 

이혼한다는 사실이 너무 홀가분하고

 

세상이 아름답네요

 

 

 

완전체를 구제할사람은

 

 

 이분뿐인듯.

 

저 색히들을 좀 구제 해 주소서..

 

 

 

계속 반복되는 대화에 글까지 옮겨쓰다보니

 

게슈탈트붕괴현상 일어남 ㄷㄷㄷ

[이런놈과 결혼 한 이유]



 


일단. 이런놈과 어쩌다 결혼했는지 써드릴게요.


 


철.저.하.게 몰랐어요.


저 눈치도 빠른편이었고 애들 가르치고 하다보니 사람파악은 왠만해선 하는편이었어요.

 

연애할때. 저희 1년 연애했는데 남편이 저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싸우지말자고


바람? 여자? 절대 없었습니다.


의심갈만한짓 절대 하지않고 착하고 순진한사람.


연애시절 공주처럼 대해줬고 사랑해줬고 정말 그때당시에는 1%의 남자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문제는 그런 그사람 태도때문에 싸운적이 없다는거.


그리고 연애당시 내존재는 그사람에게 권위적이고 높은존재였으나


결혼하면서 동급으로 여겨져 자기주장을 어필할수 있게되고


싸움도 일어나게 되면서 제가 알게된겁니다.

 


제 주위사람들도 감쪽같이 몰랐습니다. 이건 정말 박수쳐주고싶네요


어떻게 그 또라이기질을 숨기고 참았을지.


맞장구도 잘 쳐주고 아프다 힘들다 하면 자기일처럼 아파해주고 그땐 그랬어요.


지금은? 그냥 너는 모르는사람이 몸이 아프데. 어~ 불쌍하네. 이런 수준.ㅡㅡ


 


즉 결혼을 하면서 긴장이 풀려버린것이죠.


헤어지자고 쉽게 못하는사이고 아이도 가졌으니 내여자다.

 


이런사람들이 가정에서 다 본색을 드러낸다고...

 


그리고 저는 이혼하자는 말을 했고, 남편은 왜그러냐 이야기좀 해

 


우왘ㅋㅋㅋ이야기하잔말이 제일 싫엌ㅋㅋㅋ


-너 왜그래? 라고 남편이 말했음

 


주의 # 여기 대화는 전에 했던대화를 다시 적은게 아님. 또다시 새로 창조된 대화임.


즉 이놈은 한이야기를 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힘들었어. 내몸이 아프고 아이도 잃었잖아. 니가 위로라도 해줬으면 난 이렇게 안했어.


- 넌 왜 니 생각만해. 그니까 시간을 가지자


- 연애도 아니구 내상황에 그런여유는 없어. 내 몸이 너무 힘들어.


유산하는게 힘든걸 니가 이해를 못하는구나..내 입으로 일일이 설명하는것도 지쳐.


- 유산으로 몰아가려고 하네. 그때 의사가 임신인거 모르겠다고 했잖아.



- 내가 한번말했니...두번말했니...세번말했니.........으어엉통곡통곡넌ㅇㅁㄴㅁ어어(오열함 답답해서)


진짜 나 이러다 죽어버리겠다 너무힘들다 으어어엉ㅇㅇ엉헝 주수가 짧아서 안보인다고 으헝엏ㅇ 그렇게으헝어엉 말했잖아 나 미쳐버리겠어 으앜ㅠㅠㅠ


-닌 왜 헤어지기 싫으면 싫다고 말안하고 죽는다 힘들다 그래?

 

- ㄴㅇㅁㅎㅇㄴㄹㅇㄴㅁㄴㅁ아.......넌 내가 어떤상황인지 몰라? 진짜모르겠어?


- 니 말하는거 이해안되게 말한다....한번쯤은 나한테 맞춰볼께 이해해볼께 이말을 못하겠어?


- 뭘 이해해야 되는데? 내가 니 뭘 이해해?


-솔직히 커피집에서 진짜 어이없더라 그 남자애랑 인사 왜했어?


- 그 이야기가 또 왜나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좀 솔직해질수 없어? 그 남자애 누구야?


-닌 내말 지금 듣는거야? 야 진짜 제발 좀 나 지금 몸상태 안좋다고 말하잖아!!!!!!!!!!!(악지름)


- 애가 유산되도 우리둘만 있으면 되잖아 나만있으면 되잖아


(니가 나에게 해를 끼친다...ㅅㅂㅂ야..)



- 넌 니몸이 아니지만 난 내몸이 지금 아프고 스트레스 받고있잖아...

 

- 넌 그럼 나 운전하고 일할때 전화하기전에 생각해봤어? 위험한건데.


-아 너 또 어디가니? 저기요? 삼천포로 왜 빠져 이야기가?


-나 사고날뻔 한적있거든. 그거 문자랑 전화때문이야


-(여기서부터 통곡함) 그ㅡㅡㅡ걱ㄴㅁㄴㅁ연락안한다고 내가 보챈적도 없고 니가 좋아서 연락한거잖아


니가 그건 알아서 컨트롤 하는거잖아 으앜!!!!!!!!!!!!!!!!!!!!전화 안해도 지.랄 해도 지.랄 으악!!!!!!


-너 일단 나보고 그만하자했었지?


- 너도 시간가지자고 이야기했으니까 말 끝난거같다.


-그건 다른거야


-똑같은말이지, 내상태에서 내팽개쳐놓고 아내가 이상태인데 시간가지자는 남편이 제정신인지.


-의사가 임신 아니랬잖아


 


엉엉엉...엉어어어엉ㅇㅇ통곡


 


 


글쓰는 지금도 저 홧병나겠어요... 


앙ㅁ너ㅏㅇㄴㅁㄴㅁㅇ으앜!!!!!!!!!!!!!!!!!!!!!!!!!!!!!!ㄴㄹㅇㅁㄹㅇ너ㅏㅣㄹㅇㄴㄹㅇㄴ

 

다시 힘내서 써볼께요 


분해서 씩씩대면서 눈물 줄줄흘리지만 써볼께요 아...


 


그러고 한참 연락안하니까 카톡이 오더군요


- 너때문에 친구랑 싸웠어


ㅡㅡ어쩌라고.......씹었어요.


- 미안해..


-왜 씹어?


-야!


-알겠다...우리 끝인거지.

 

결국 답장하나 보냈어요.


-일찍자라


그니까 답장이 오더군요


-뭐야..뭐했어. 술마셔?


 

이 미친놈이 제상태가 술처먹을 상태로 보이나봅니다.


 

저는 이제 다 놔버렸어요 ^^


정말 나는 해탈을 했죠.

 


- 니말이 다맞아...내잘못이야....니말대로 하자. 아니 우리말대로 하자. 이혼하자.

 


-아 니잘못이 아니고.

 


-다~ 니말대로 내가 전화하고 문자하고 ~운전하시는데 전화해서 니가 힘들었나보네~


그럼 우리둘이 이제 전화못하는 사이가 되야겠다 그치~?


 

- ㅡㅡ 난 분명히 시간가지자한건데..


 

- 싫어 ㅋㅋㅋㅋㅋㅋㅋ꺼져줘 ㅋㅋㅋㅋㅋㅋ(해탈)

 


-이상황이 웃겨?


 

- 어 종나웃겨ㅋㅋㅋ미친사람 상대하다보니까 나까지 미쳐버렸네 ㅋㅋㅋㅋㅋㅋ

  


-알겠다 나 진짜 연락 안할거야?

 


- 응 ^^ 빠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대화는 끝나고 이혼절차 밟으려구요 몸조리좀 하구.


그래도 여기에 푸니까 속도 시원하고 헤어진다 생각하니까


보통은 미련남고 힘들다는데 나 완전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폐해진 정신이 조울증마냥 기분좋아지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네요 여러분 ....햇살이 너무 눈부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카톡왔네요..


 


 


- 스트레스 많이받았지..? 내가 진짜미안해... 애는 괜찮데? 병원가볼래?


 



 


 

완전체 남편 1탄 링크


완전테 남편 2탄 링크

 


 


 


 




 

[2탄] 속터짐주의)도와주세요 완전체,신인류 남편과 살고있어요


 


정말 화가나서 격하게 쓸수도 있습니다..


시리즈로 낼수도 있겠네요 ㅡㅡ


제 남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신인류와 결혼했어요 ^^


글적다보면 감정이입 폭발할거같아요.


저 24살입니다

 

남편은 동갑이구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것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사건 1. 잘못된 정보를 맞다고 우긴다 즉, 자신의 기억이 법이고 순리다.


 

유치원 애기들 태우는 보조차로 카니발이 있음.

 

가끔 그거 타고 퇴근할때가 있는데 어느날 그 차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응 카니발? 이러니까


그거 스타렉스야 바보야 ㅋㅋ 하는거임.


핑크가 저고 주황이 남편대화.


카니발이야 여보~ ! 여보가 더 바보네 ^^


 

그거 스타렉스인데 니가 차를 잘몰라서그래,


튜닝하고 어쩌고 해서 카니발이랑 비슷하게 된거야


니가 착각했네



유치원 애기들 태우는 차를 왜 튜닝을 하니 회사차인데  ....


 

여보. 그차 내가 가끔 타고다니고 우리유치원에서 관리하는 차잖아.

 

아니야 스타렉스인데? ㅋㅋ 니가 차이름 잘 모르잖아 ㅋ 난 남자라서 잘안단말이야

 

하.......여보 차량서류 이런문서 내가 관리하는데 찾아서 보여줄까?


그래 보자! 누구말이 맞나 보자!

 

보여주고 카니발이라는걸 알게되자, 하는말


이상하다? 스타렉스였는데 . 차 새로 바꾼거야?

아니여보, 차 뽑은지 얼마안됬어. 회사에서 법인으로 차 새로 뽑아준다고 카니발이라고 이야기했었잖아.

이상하네. 그때 다른차를 몰고왔나? 그런가보다!
 

ㅇㄹ니ㅏㅇㅁㄴ리ㅏㅇㄹ니ㅘㄹ외ㅏㄹㅇㅁ뇌ㅏㄻㅇ

어떻게 하나하나 따지냐 좀 그냥 넘어가라 하시겠지만
 

한두개가 아님 ㅡㅡ

아 그래 내가 틀렸네 이러고 넘어갈라치면 우쭐해함. 그래 너 공부좀해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좌 : 스타렉스                            우: 카니발



 


2. 휘발성 메모리, 불리한기억 자동포맷 , 대화도중 유체이탈
 

기억력이 안좋은건지 멍청한건지 사람말을 안듣고있는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자기 불리한기억은 모조리 이유를 붙여서 카바하고 자동포맷됨.
 
예를들면 자기가 잘못을 해서 혼이났음.
 
근데 나한테 말하는건, 아 내가 이거이거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 잘못을 했는데 상사가 혼내더라.
상사 내 아무리 싫어해도 그러면 안된다 나를 만만하게본다. 무시하냐. 가만있으니까 더그런다

 
늘 이유가 붙어있음.

나-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자기가 잘못을 한거잖아요~^^"

남편 -"아니 잘못하긴했는데 상사가 나를 무시한다니까? 이거 어떡해? 엎어버려?"

 
엎을 배짱도 없으면서 ㅡㅡ;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야~여보~ 여보가 같은잘못을 두번이나 했잖아~
그러면 화가 날수밖에없었던거야 이해를 해봐~ 여보가 이제부터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을해야지
니가 날 무시해? 라고만 생각하면 안되는거야"


"아니 근데 그잘못이 내가 하려고 한게 아니라니까? 근데 그렇게 화내고 짜증나게했어.못됬다 진짜."
 

"여보가 이걸이렇게해서 저렇게해서 한게 잘못이야. 당연히 잘못하면 혼나는거 맞지?"

 
"내가 만만해서 트집잡고 꼬투리잡는거같아."

 
ㄴㅇ머ㅣㅇ너ㅏㅣㄴ어ㅣㅏㄴㅇ머ㅏㅣㄴㅁㅇㄴㅇㅁ귓구멍좀 오픈해라 새퀴야...ㅠㅠㅠㅠ
결론부터 내고 말하지말라고 ㅠㄹㅈ어ㅏ너ㅏㅣㄴ
이색히는 지잘못한건 잊어버리고 자기를 무시한다는 느낌만 강하게 받고있었음
피해의식이 너무 강했음.
그리고 스스로 자기가 불쌍하다. 내가 착해서 당한다는걸 어필하려고 함.
 

        



그리고 사람말을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대화도중 유체이탈할때도 많음


친구 부부동반 모임을했는데 회식이 고깃집.

 
옆테이블 고기가 먼저익었다고 하나 주라고 하길래 또 말리고 ㅡㅡ;

"우리테이블도 고기 굽고있잖아 여보~ 조금만 기다리자!"

결국 하나 받아먹더이다..

남편 친구하나가 위장쪽에 문제가있어 고기를 못먹겠다고 말하고 밥이랑 된장을 시켰음.
 
근데 밥이랑 된장이 나오자마자 지랑 친구 딱 중간에 끌어당기더니 먹을려고하는거임.
 
내가 남편 손목을 탁, 잡고 제지를 하면서

"여보 안돼. 이거 00씨 밥이잖아 00씨 고기못먹으니까 밥먹어야되잖아"
 
"나 한숟갈만 주면 안되?"
 
친구 표정이 썩으면서 ㅡㅡ;

"아..그냥 같이 먹자."

그러자 고기랑 밥이랑 반이상을 먹어치움 주위사람들이 눈치보내고 싸해져도 모름.

 
나중되서 남편에게,

"여보, 우리는 고기 많이먹었지?"
 
"응" 

"00씨는 고기 한개도 못먹으니까 배가 얼마나 고플까?"

여기서 남편이 한 대답이 진짜 소름돋았음

 
"걔 고기 좋아하는데? 고기 안먹었어?"

 
소름이 쫙.

 
"여보..아까 우리 이야기하고 여보도 맞장구쳤잖아...그래 고기는 기름지니까 먹으면 안되겠다고"
 
"어 ? 내가언제?"

"여보 제발....사람들 분위기도 안좋아졌잖아..정신좀 차려줘...친구 아프다고 앉자마자 이야기하구
근데 여보가 밥뺏어먹고 얼마나 나쁜짓이야.."


"그 친구가 분명히 먹으라 그랬다."

"여보! 그건 한숟갈만먹어!혹은 먹지마! 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그런거잖아"
 
"너 왜 사소한걸로 트집잡어. 걔가 먹으라했는데 너 나한테 화난거있어서 시비거는거야?"

"잘못된행동을 말하는거잖아 여보 상대방의 생각도 해줘야지."
 

"너는 그럼 어저께 나 새벽에 자는데 화장실가서 시끄럽게 했잖아.
너도 내 생각 안했잖아. 난 새벽에 출근하는데."

"그 이야기가 왜나와?"

"너도 내생각 안하잖아"


ㅁㄴ왼ㅁ오ㅓㄴㅁㄴㅇ묒ㅂㅈㅈㄷㅂ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술취하면 하는 버릇이 아 나 가야되는데. 하면서 앉아있는다는거 ㅡㅡ;

애기들의 관심받으려는 행동과 일치합니다ㅋㅋ


걔 친구들이 그거땜에 씅나서 뭐라한적도 많다고 함.

한 몇달을 하지마라고 이야기해도 또한다고;

 
내가 남편한테 이행동은 안해줬음 좋겠어, 라고 말해도 또합니다.
 
이렇게이렇게 되니까 나는 화가나고 짜증난다. 하지않았으면 한다. 라는 말을

화나고 짜증나? 나도 화나고 짜증나! 너도 예전에 1년전에 3년전에 그렇게했어! 라고 합니다 ㅡㅡ
 

그렇게 싸우고 또 그렇게 행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깨달은건

제가 남편에게 행동에 주의를 주는것에 의의를 두는게 아닌,

자신에게 화를내는 상황에 자기가 불리하고 피해자고 또 당하고있구나 너는 뭐가잘났는데?

라는 생각이 대가리를 지배하는겁니다ㅡㅡ.

 
제가 유산을해서 몸이아픈걸 걱정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운전하는데 전화한거 위험한데 걱정안되냐고 빗대는 놈입니다.

내가 전화를 하면 위험하다면 알아서 필터하면 되는겁니다.

안받고 나중에 한다던지. 나중에 전화할게 라고 말하던지.
 
지가 언제 한가하고 언제 바쁜지 제가 알리도 만무합니다.

지 점심먹을쯤 전화하니까요.

전화해서 바빠? 끊을까? 이러면 아니아니 안바빠 ㅋ 이럽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싸우면 그때 바빠죽겠는데 니가 전화와서 어쩌고어쩌고.

 

자신의 1의 고통만 중요하고 남의 10의고통 20의 고통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따지는 사람이생기면
쟤가 날 싫어해서 저래.라는 피해의식만 가지게 되는거죠 ㅡㅡ;

 
저는 유산한 상태고 극초기라 그렇게 힘들진않지만 멘탈에 강도
10의 지진이 오고 쓰나미로 덮인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남편에게 나를 좀 생각해달라, 라고 주장해도

나도 힘들어. 난 일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니 전화도 다받아주는데?

라는 대답밖에 듣지 못합니다.

남의 감정,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결여되있고 남들과 생각이 다르지만

그냥  혼자 의문을 가진체 넘어갔던거고(즉 내가 맞는데 그냥 넘어가지뭐.라는)

저를 많이 좋아해서 무조건 미안하다 인정하는척 해왔던거라

제가 연애기간동안 모른거고(어리버리한건 그래도 알았습니다..)

 
 

결혼 후 세달뒤부터 각성하기 시작한겁니다.

전적으로 자신을 숨긴 스텔스형 완전체 ㅡㅡ;

이제 제가 떠날일도 없고 가정이니까, 자신의 주장을 시작하기 시작한거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이혼해야할지 정말 머리가 터질려고 합니다

남에게 이야기하기도 걔 착하지않아? 라고 겉보기엔 그래보여서

저만 나빠보입니다 ㅡㅡ

남편도 지친구들한테 이야기한거보니 완전 저를 나쁜년만들었구요.

근데 친구들은 알더군요 ㅋㅋ분명히 니가 말실수했다 이 언어장애 새퀴야 라고.


남편은 늘 자기가 피해자고, 내가 착해서 참는다. 나는 잘못한거없다

아 잘못한게 있긴하지만 자기 잘못으로인해 생겨난 상대의 행동이 더 잘못된거라고

그런 마인드더군요. ㅡㅡㅡㅡ
  
운이ㅏㅇㄴ민ㅇㅁㄴㅇㅁ우와아아앜ㅋㅋ

 
쏘우처럼 가둬놓고 쳐죽일까 진짜 저거 죽이고 감방갈까.

남편이지만 ...싸울때마다 생각 듭니다.

 

사람에게 살인충동을 일으키는 부류입니다.

저 조만간 살인낼거같네요.
 

살려주세여영ㄴ며ㅓㅏㅣㅇㄴ마ㅣㅓㄴㅇ머ㅣㄴ이 ㄴㅁㅇ 으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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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썰] 완전체 남편 1탄


남편이 장애수준으로 말이 안통해요... 이혼하고 싶네요.


댓글들 읽고 인터넷 찾아보니까 .. 제 남편 완전체남이네요..


신인류네요 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ㅏ하하하하ㅏㅏ


피해야 할 존재 ㅋㅋㅋ 미치겠다 으앜ㅋ으엌으엌ㅋ컼ㅋ




왠만하면 살면서 말이 이렇게 안통해본사람 없구요.


저는 친구들과도 8년 10년 지내면서도


직장에서도 거의 트러블을 일으킨적 없고 싸우지도 않고 대화로 좋게 푸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딴 남편찌끄레기와 결혼 했겠죠 ㅡㅡ




근데 남편은 진짜... 말을 못 알아 듣습니다.


제 말 뿐이 아니라 남의 말도요 ㅡㅡ




저 유치원 선생님인데, 딱!! 유치원 수준입니다..하..


유치원 애들은 가위에 손을 대면 안돼!! 이리내!! 하고 화내면


나 노는데 화냈어.. 그리고 내 장난감을 뺏었어.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00아 이건 가지고 놀면 손이 아야하는데 ?  


그러니까 이건 선생님 주세요~ 안전한 곳에 놓자? 라고 해야 애기들은 이해하죠 ㅡㅡ;





임테 두줄이 나와서 병원 갔더니 의사가 초반이라 아기집이 안보인다


1주일 뒤에 오면 보일거다. 라고 했는데..


나와서 하는 말이 '의사가 임신 아니라고 했잖아?'




싸움이라더 할라치면, 가지가 잘못된 부분때문에 제가 화를 내면,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가면 될것을... 


상황에 맞지 않는 다른상황을 꺼내서 이야기 하구요.


임신했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 상태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상황 때문에 자기는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나는 들여다보지도 않고 해서 싸우게 됐는데 갑자기 


너 옛날에 00이라는 애랑 사귈때 임신테스트기 해본적 있잖아? 그거 나한테 왜 숨겼어? 라고 말하는 겁니다..뜬금없이


기억도 잘 안나는 20살때 이야기고...  자기한테 사과하라면서ㅡㅡ 하..


나는 지금 니가 힘들다고 친구 만나고 새벽에 들어오고 이게 매일 같으니까


이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임신 초반이라 조심해야 할때고


속이 울렁 거려서 밥도 잘 못먹는데 걱정은 했냐? 너무한다... 이런 대화중이였거든요..




결국은 지가 힘들데요 ㅋㅋㅋㅋㅋㅋ 이유 들어봐도 시덥잖은것들...


남편이 운전일을 하는데, 점심 맞춰서 제가 전화하거든요.


그런데 너는 운전하면서 전화받는데 걱정안해봤냐 사고날뻔했다.  운전하면서 니전화 받는거 위험하다 이러더군요..


"난 늘 너 점심먹을때쯤 전화니까 니가 좀 있다 받으면 되는거고 니가 하루종일 전화 안해도 난 뭐라고 한적도 없잖아?" 


라고 말해도 또 지말만 하네요 ㅡㅡ




이런 부분때문에 홧병날거 같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지내다가 약간의 피가 비치더니 피가 콸콸 나더군요.


그리고 화학적 유산이라고 착상전에 유산하게 되는.. 


뭐 그렇게 돼서 몸도 아프고 병원도 가봐야해서 목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 만나야 되니까 다음주에 가재요 ㅋㅋㅋ




어제 그만 폭발해서 "친구가 중요하냐 니 애가진 마누라가 중요하냐 사리분별이 그렇게 안되냐고,


지금 나는 몸이 안좋은 상태고 니가 걱정해주길 바랬다' 라고 하니..


또 뭐 그저께 카페에서 제가 어떤 남자랑 인사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ㅡㅡ




너는 지금 나한테 사과 받고 싶은거니? 너 힘들다고 너는 술먹고 담배피고 해소하지만 


나는 집에서 혼자 꼼짝 없이 누워 있고 밥도 혼자 차려먹는다, 니가 날 걱정했으면 이러진 않을거다,


아무리 초기에 유산한거라도 내 몸에 타격이 있는거다, 라고 하니까...




그럼 넌 나 운전하면서 일 할때 전화하면서  생각해봤냐 얼마나 위험한지?


나 사고 날뻔 했었는데 전부 다 문자하고 전화한 탓이야 라고 ㅡㅡ..




문자 전화 지가 좋아서 한거고 지가 전화해보라고 한거고, 저는 연락 안돼도 아무말한적 없거든요.


자기가 조절해서 한가할 때 연락하면 되는거지 그리고 일한다고 방해될까봐 전화안하고 그랬는데


왜 넌 전화안하냐고 ㅋㅋㅋㅋ 내 친구는 맨날 마누라가 전화한던데 이러고 ㅋㅋㅋㅋ



결국 벽에다 말하는것보다 아니 개한테 말을 해도 더 잘통할거 같아서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니까 또 술먹다가 뛰어들어와서 잘못했데요.


전 지금 친정에 와 있구요.


남편은 너무  1차원적인 생각만 합니다.



예전에 톡에 그런글이 올라왔죠.


여자친구집에 말 없이 친구들 데리고 갔는데 여친이 화내고 돌아가라 했다고


왜 친구들 앞에서 자길 망신주냐고.. 자기 욕하는 댓글보고 말이 안통한다며 그러는 남자.. 딱 그부류에요



자기가 잘못을 해서 제가 화를 내다가 그릇을 던졌다 치면 


쟤가 그릇을 던졌어, 쟤 잘못이야 이것만 생각하는 ㅡㅡ;



이거 병인가요?? 아니면 장애인가요??



주편 친구들도 걔 원래 말 안통한다고... 지만의 생각에 갖혀있다고 ㅡㅡ;


말도 한번에 못 알아들어요ㅜ


임신하고 유산했는데 싸운상태에다 일하고 있길래 운전하는데 방해될까봐 


말 안하고 있다가 말했더니 왜 빨리 말 안했냐 하더군요


응 너 방해될까봐 조금 있다 말할라 했지 어쩌고 저쩌고 말하다가


또 넌 왜 그런이야길 빨리 말 안해? 라고 또말함...


이거 한 5버 반복 ...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랑은 말이 안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번 말하더냐 .. 두번 말하더냐... 세번 말하더냐 ... 이 ㅄ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답답합니다.. 일부만 적은건데 홧병나 죽겠어요.


살인충동이 일어난적은 처음이네요..


연애 할때 기억하나 써볼께요........



제가 친구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


친구1   내친구남자1  저 


이렇게 셋이 커피를 마시러 간다고 남편에게 말했어요. 가도 되냐고...


응 다녀와~ 이러더군요.




그리고 며칠 뒤 친구랑 친구애인 친구들이랑 놀거 같아~ 괜찮아? 라고 하길래


아 그건 좀 그렇지 않니? 신경쓰여.  라고 하니까



너는 그때 남자랑 셋이서 놀았으면서 왜 난 못 놀게해??


나는 친구를 소개해주는 자리고 니가 허락도했잖아? 라고 했더니 


남편이 근데 난 왜 안돼?? 라고 무한반복....



그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정신이 붕괴되는거 같네요


지하실에 가둬 놓고 때리고 싶었어요.



착한거 하나보고 결혼 했는데, 등신천치일줄이야........


그냥 좀 어리버리하고 어수룩 한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내가 지여자 됐다 싶으니 긴장을 놓은듯 합니다 ㅡㅡ..


결혼전에 무조건 지가 미안하다하고 그랬거든요 ㅡㅡ  생각해보면 생각없이 미안하다 한거... 헤어질까봐 ㅋㅋㅋ



아 그리고 댓글 보니까 생각나는데 운전하신다는 아버님 계시다는분




일하면서 할말은 쪼다처럼 아무말도 못하는거 맞아요 ㅡㅡ..


자기주장, 자기 불리하게 돌아가는건 말해야 되는데..


나한테 걔들 욕만함 ㅋㅋㅋㅋㅋㅋㅋ



불합리하게 자기 안해도 되는일 남이 시켜서 늦게 퇴근하는데 아무말도 못함 ㅋㅋㅋ




제 남편 .. 연애 시기엔 순하고 착하고 제말 잘듣고... 주변에서도 착하다하고...


친구들은 걔 좀 어리버리하고 착하다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착한게 최고지! 라는 생각에 결혼했는데...


결혼 후 3달뒤


남편은 각성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판에 2탄 쓸께요.






남편이 모질이 같긴 한데.. 나머지 다 읽고 판단해야겠습니다. 레전드인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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